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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터디-공부/테스트

테스트용 크롬 (Chrome for Testing)

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. 7. 2.

원문
Chrome for Testing: reliable downloads for browser automation
https://developer.chrome.com/blog/chrome-for-testing/
23년 6월 12일 글


정리

 

크롬은 현시점 기준 사용자 점유율이 가장 높은 브라우저이다.

출처 :  https://www.similarweb.com/browsers/

 

브라우저 테스트를 하면서 번거로웠던 점 중 하나는 브라우저 테스트 환경을 맞춰줘야 한다는 것인데
크롬의 경우에는 자동 업데이트를 권장한다.


이는 글에도 적혀있지만 사용자에게는 좋지만 테스트 개발자에게는 고통이다. 

특히 크롬의 경우에는 특정 버전의 Chrome 바이너리 / 이에 맞는 Chrome Driver 를 찾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
Google 에서는 의도적으로 사용자로 하여금 가능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시키게 하기 위해서 버전이 지정된 Chrome 다운로드를 제공하지 않는다.

 

이러한 고통을 해결하기 위해서 테스트용 Chrome (Chrome for Test) 을 출시하였다.

 

다운로드 가능한 버전들에 대해 API endpoints 로도 제공해 준다.
https://github.com/GoogleChromeLabs/chrome-for-testing#json-api-endpoints


이제 크롬 테스트를 위한 환경 세팅에서 좀 더 자유로워 보자.

 

[참고] Chrome for Testing은 브라우저 자동화 및 테스트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상적인 브라우징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명시되어 있으니 참고하자. (그래서 일반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표시해주지 않는다고 한다.)

 

- 정리는 여기까지 -


브로우저 테스트 환경 세팅과 관련된 경험

이 글을 정리해서 쓰게 된 이유는 예전에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면서 발생되었던 이슈가 떠올랐기 때문이다.

완전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이야기는 아니긴 한데 브라우저 테스트 환경 세팅과 관련된 이야기라 떠올랐다.

 

올해 초에 팀에서 Testkube(Kubernetes-Native Testing Framework) 라는 프레임워크를 회사에 도입해보고자 하려 했었다. 도입하려고 했던 이유는 쿠버네티스 위에서 테스트 라이브러리를 관리할 수 있는 구조라고 해서였다.

 

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도입에는 성공했었지만 오래가지는 못했다.

 

Testkube는 각 테스트 도구에 대한 executor 를 제공하며 executor를 통해서 Testkube 프레임워크 내에서 테스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.

 

그래서 나는 playwright용 executor를 만들어서
testkube 프로젝트 팀에 등록을 요청/진행하였다.
testkube 쪽에서는 친절하게 응대 해주었고 잘 마무리 되는듯 하였으나

 

버전 관련 이슈가 있었다.

 

Playwright 쪽에서 업데이트가 진행될 때마다
프로젝트 에서 사용하는 playwright 버전과 Testkube 에서 사용하는 playwright 버전을 일치시켜 줘야 하는 이슈가 있었다.
https://github.com/kubeshop/testkube/issues/3256

 

이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를 했고
그 수고에 비해 사용률이 적어서 그런지 executor는 지금은 archived 되었다.
https://github.com/kubeshop/testkube-executor-playwright

 

Testkube 공식 홈페이지 문서에서 아직까지 소개는 하고 있다만…
https://docs.testkube.io/test-types/executor-playwright/

 

물론 이 이슈가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였고
결론적으로 여러 사정이 맞물려서 지금은 회사에서 testkube를 쓰고 있지는 않다.
(꼭 써야 한다면 위에서 이야기한 버전 관리 이슈에 적극 참여할수도 있었을 것이다.)

 

앞으로도 아마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.

 

cypress 쪽은 잘 되어 있어서 만약 cypress를 사용한다면 써보면 좋을지도 모르겠다.


회사에서 준비하고 있는 신규 프로젝트가 점점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시점인데
e2e 테스트를 슬슬 준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
 

월요일날 스크럼 미팅에서 이야기를 꺼내봐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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